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의 유병율에 관해서는 보고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나 대개 가임기 여성의 3-10%, 불임 여성의 25-35% 정도라고 추정된다. 15-64세 사이의 여성 1,000명 중 4명이 매년 자궁내막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게 되며 이는 유방암 환자의 수보다 약간 많은 정도이다.  자궁내막증이 본질적으로 초경 이전에는 발생하지 않는 반면 최근 10대에서의 발생은 그 보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많은 수에서 유출로의 폐색등 해부학적 기형을 동반하고 있는 것이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생리통을 포함한 골반통이나, 요통을 일으킵니다. 뿐만 아니라 생식 능력을 떨어뜨려 불임을 야기시키기도 하며, 자연유산과 관련이 있다고도 합니다.

1.자궁내막증의 증상 및 원인
자궁내막증이 난소를 침범, 유착을 형성하여 그로 인해 난관의 운동성과 난자를 유인하는 능력에 장애가 오면 임신 능력에 물리적 방해를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경도의 자궁내막증이라도 불임을 야기할 수 있다.  자궁 내막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생리통을 포함한 골반통이나 요통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 내막증으로 인한 생리통은 생리가 나오기 전에 시작되며, 생리 기간 동안 내내 지속된다. 초경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생리통을 겪는 경우도 있으며, 대개 하복부 양쪽에 통증이 옵니다. 생리를 할 때는 떨어져 나가고 새로운 생리 주기가 시작되면 다시 새롭게 만들어지는 자궁내막은 자궁 내에 존재하는 조직으로, 임신이 되면 태반이 자리를 잡는 터가 됩니다. 이러한 자궁 내막이 자궁 내에 존재하지 않고 다른 곳에 존재할 때 이를 자궁 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자궁 내막증은 에스트로겐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원인으로는 이식설과 면역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습니다. 자궁 내막증은 자궁 뒤쪽, 자궁과 직장 사이의 공간에 가장 잘 생기며, 그밖에 난소, 자궁의 표면, 자궁을 차지하는 광인대 등에도 잘 생깁니다.

2.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
자궁내막증의 한방에서 대표적인 병리기전은 어혈(瘀血)과 기허(氣虛)이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의 기본 원리는 이미 골반 내에 생겨 있는 이소성 자궁내막조직이 형성하는 어혈(瘀血)을 없애고, 추가적인 역류 유입량을 줄이며, 역류된 월경혈을 처리하는 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침치료와 약물 치료를 적용합니다. Read more